Chaotic Blue Hole

첫번째 이야기 : 무엇을 찾는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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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글씨체와 글씨 크기가 변경되었습니다.
아예 아래아 한글 파일의 글씨 타입을 블로그 글씨 타입에 맞춰 변경했습니다.
이 편이 차라리 속편하군요.

작품 내에서 사용되는 관용적 표현은 가능한 지방색, 문화색을 띄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양권에서는 '식사하자'는 표현을 '밥먹자'라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서양권에서는 어째서 식사를 하는 것이 밥(rice)을 먹는 게 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물론 이것은 기본적인 사전 지식만 알고 있으면 이해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만, 실제로 관용적 표현이라는 것은 민족과 문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같은 동양권에서도 낯선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의 人參(にんじん) 飮(の)んで 首(くび) 括(くく)る.(인삼을 마시고 빚을 지고 목을 매어 죽는다.)라는 표현, 우리나라에선 굉장히 생소한 표현인데다 이해도 안 되죠.
솔직히 저도 뭔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

아무튼, 이런 이유로 우리가 익히 아는 관용적 표현의 사용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점 이해해주시고, 혹시라도 문화색이나 지방색이 들어간 관용적 표현이 사용된 걸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 즉시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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