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모님은 '가문의 위기', 저와 동생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보기로 했는데...
역시나 명절이라고 할까, 사람이 바글바글...
거기다 대기실에서 투호는 왜 하는 건데. (...)
...투호 주로 설날이나 그런 연초에 하는 거 아니었나 --;;
뭐 어쨌든, 전체 관람가라는 불안한 마음을 안고(...) 상영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조용하더군요. 역시 화면발과 자막발(?)의 효과인지, 애들도 조용하고.
스토리는 미리니름이 되어버릴 테니 PASS.
감상을 말하자면, '역시 팀 버튼!! 역시 조니 뎁!!'
다만, 조니 뎁 얼굴이 클로즈 업 되는 장면에서는 많이 늙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지더군요.
(...아니 그건 좀 오버인가)
하긴, 가위손 찍었을 때가 1990년이니 무려 15년 전... 당연하다면 당연한가.
...어라? 조니 뎁 63년생? ...마흔이 넘었단 말야?! 그 얼굴로?!?!
......뭐 그래도 이자벨 아자니에 비하면 명함도 못 내밀 테지만.
이자벨 아자니 사진 보기 - [여성] 불멸의 이자벨 아자니라는 글과 늙지 않는 배우 - 이자벨 아자니 -라는 글을 보시길.
경악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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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러가고싶은데....혼자 가야할거같...덜덜;;
2005.09.20 01:24가족끼리 영화관 자주 다니는거같네. 부럽소~
모처럼 가족끼리 갔는데 2파로 나뉘다니... 사실 부모님 데이트하는데 따라간거지?!
2005.09.20 13:19그래서 조니 뎁이 메이크업을 좀 진하게 한걸지도 몰라...
레끼// 레끼도 부모님을 끌고 가라! (...)
2005.09.21 19:56수// 어허, 우리가 영화 보러 가는데 부모님이 따라 온 거야(...)
저거...미국엔 몇년전에 나왔다지요 [....]
2005.09.26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