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모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는 저, 에레, 레끼, 휴엔, 밥군, 마왕씨, 솥군이었습니다.
킨과 퓨는 사정상 못 나왔는데, 다음번엔 만날 수 있으면 좋겠군요.
일단 마왕씨와 솥군은 늦게 오는 바람에, 먼저 온 5명은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제법 맛은 괜찮더군요. ...나올 때쯤, 근처의 다른 자리에서 담배연기가 풍겨왔다는 점은 좀 싫었습니다만.
(대부분의 건물에서 실내 금연 아니던가 요새...)
민토로 이동하면서 길 좀 헤매고(...), 쾌청한 날씨와 블리자드가 몇번씩 반복된 덕에
어느새 빙판이 되어버린 길을 조심조심 걸어 간신히 민토로 들어갔습니다.
민토에 들어가니, 덩치 큰 강아지...라고 하기에는 좀 크고, 아무튼 마스코트 개가 카운터 앞에 퍼질러 엎드려있더군요.
...사람들한테 시달려서 피곤한지 계속 늘어져 있었습니다.
지배인인지, 어떤 아저씨가 들어오시자 굉장히 반가워하면서 맞이하긴 하더군요.
더불어 아이들이 보일 때도. (...)
민토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고 사진도 찍어가며 3시간을 꽉꽉 채운 다음 각자 집으로...
...어쩌다보니 반쯤 출사가 되었습니다만 그 점은 뭐 상관 없고. (...)
다음에는 퓨랑 킨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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