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근황

1. 타이틀

...실수로 강한 타이틀 따던 순간에는 스샷을 못 찍었습니다.
뭐, 이걸로 현명하고 강하며 솜씨 좋게 되었습니다. (...)


2. 새 식구

근래 들어 마비에서 자주 만나는 밥군(마비 캐릭명 TanKa, Resech)을 길드에 집어넣었습니다.
길드 리더 떠맡은 김에 저지른 만행입니다. (...)

밥군이 그려준 실피군입니다. 정말 고마워요오~

3. 말 이야기

서러브레드를 질러서 쓸모없는 늑대 시르피안을 환생시켜버렸습니다. 타고 다닐 수 있어서 좋을 뿐만 아니라, 늑대일 때보다 인벤도 두배 가량 넓어진 것도 좋습니다.
...다만 역시 출혈이 크군요. (먼산)


4. G3 다크 나이트 - 미리니름

물론 아직 바올 던전 클리어는 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 바올 잠입 퀘스트 때 에반이 삐지는 사태에 이어 수호부적을 받으면서, 에반의 과거가 밝혀졌습니다.
(여캐의 경우 아이던의 과거가 나온다고 합니다만, 여캐로는 진행해 본 일이 없어서 알 수가 없군요 --;;)

G3 진행과는 그다지 상관 없는 이야기이지만, 그래도 메인 스트림에 포함된 이야기이니 일단은 가립니다.

에반의 과거

아직 소녀 시절인 에반은, 아버지의 장례식 장에서 유품인 아버지의 책을 끌어안고 있습니다

과연, 저 책이 어떤 책이길래 저렇게 소중하게 끌어안고 있는 걸까요...

생일 선물이었을까요, 아버지가 직접 사 주신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꼭 책 이야기를 해드리겠다는 약속... 하지만...

그 날, 모든 것이 뒤틀리고 말았습니다.

마족들의 대대적인 이멘 마하 침공, 이른바 '이멘 마하의 참극'

그 엄청난 살육 속에서, 아내와 에반을 피신시킨 아버지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돌아갑니다

...희망을 위한, 하지만 지켜지지 못할 약속...

아무것도 모르는 동네 아이들은 에반을 '아버지 없는 건방진 꼬마'라며 괴롭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