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tic Blue Hole

...그저께(...토요일) 오후에 경기도 포천에 있는 외가댁에 갔다가
하루 묵고 오늘 오후에 집에 왔다.

...안 그래도 약하게 감기 기운이 돌고 있었는데, 거기 가서 찬바람 쐬면서 잤더니(...)
아주 제대로 걸려들고 있는 중.
거기서 쌍화탕 먹고, 여기서 감기약 두알 먹고 지금까지 개기고 있는데, 모르겠다.
내일 자고 일어나면 아주 축~ 늘어져서 기어다니는 상황이 되는 건 아닌지.
(...타레 팬더인가.)

외가 댁에 외삼촌이랑 그 딸 둘(쉽게 말해 외종사촌)이 같이 살고 있는데, 그 중 둘째가... 흠. 아무래도 좀 정이 고픈 모양.(올해 초2)
......자꾸 붙어다니려고 하더라. 좀 측은하기도 하고, 걔네 가정상황도 상황인지라 그냥 같이 놀아주고, 붙어다녀도 그대로 뒀다.
(몸이 아프니까 제대로 화도 못 내겠고 그냥 귀찮아 모드 전개되더만 --;;)
의자에 앉아 있으면 자꾸 무릎 위로 올라앉고, 내 손을 자기 몸에 두르고 하는 것이, 아무래도 자기 아버지한테 어리광 못 부리는 걸 나한테 하는 모양이다. 하긴, 외삼촌이 화나면 좀 무섭긴 무섭지.

집에 와서는 마비노기 하다가, 몸이 도저히 게임에 집중할 상태가 아니라 마비 off 하고 X TV판 감상 시작.
(...그래도 본 계정 2시간은 다 채웠군. 이런 훼인 OTL)

여차 저차 해서 지금 막 다 봤다.

...잘 만들었군. 극장판은 저 멀리 8차원 아공간으로 날려버리고 싶어졌다.
그나저나, 그럼 후마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을 둘이나 죽였다는 사실을 안고 살아가야한다는 건가? (...)

PS. 극장판에서도, TV판에서도, 매번 나중에 태어난 신검은 불량품.(...왜 부러지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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