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아본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2권입니다.
여전히 부럽기 그지 없는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젠지로입니다만, 아우라가 임신하면서 상황이 조금 복잡하게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거기에 본의 아닌 말실수로 인해 외교적으로 골치 아픈 상황도 발생하고... 물론 본격적인 문제로 커지진 않았고 젠지로의 아이디어를 더해서 어떻게든 수습이 되긴 했지만, 에필로그를 보면 외교적 불씨가 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내용적으로는 역시 재미있었지만, 중간 중간 편집의 문제가... 1권에서는 아우라의 말투가 조금 신경쓰였다면, 이번엔 아예 글자가 누락된 부분도 있더군요. 편집부는 이런 거 안 잡아내고 뭐하는 겁니까... 재미있는 책인데 편집 문제로 완성도가 낮아지는 것은 상당히 안타깝습니다.
어쨌든 3권 기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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