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고도의 까' 방식으로 깔 때에는 시작할 때 '이하 내용은 반어법으로 이해하셔야 화자의 의도에 부합합니다'라는 식으로 써야 국보법에 안 걸린다는 건가. 그럼 아청법도 시작할 때 '본작의 인물은 모두 실재 성인을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하면 아청법 적용 대상이 아니게 될 수 있는 걸까? (뭔소리야)
아니 근데 진짜로 아고라 청원이나 서명 같은 거 쥐뿔만큼도 소용없으니까 헌법소원 같은 거 넣든가 관련자들이 거세게 들고 일어나야 이야기가 좀 퍼질 텐데 그런 게 조금도 없으니 일반인들은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고 있고 그냥 저 법안 동의해버리고 만다니깐.
셧다운제도 잘 생각해보면 '부모 너네들은 열심히 노동력 갖다 바쳐서 세금이나 갖다 바쳐라. 자식 감시는 우리가 하마. 물론 돈 받으면서.'인데 그저 좋다고 동의하는 게 일반인들이라고. 좀 들고 일어나란 말이다.
생각해보면 주민등록번호부터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개인정보를 모조리 국가가 소유, 관리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점에서 이미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고. 간첩 대비? 웃기고 있네. 간첩들이 그런 거 조작 하나 안 하고 내려올 것 같냐?
애비가 생각하는 거나, 자식새끼가 생각하는 거나, 그 똘마니들이 생각하는 거나 다 똑같다고 할까. 자기들 외에는 전부 쥐어짜서 고혈 빨아먹을 노예로밖에 안 보이는 게지.
...나도 모르게 갑자기 폭주했네. 다시 관찰 모드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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