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모임 후기...입니다.
일단 모임 시간과 장소는 오후 4시, 신촌역 현대백화점 앞...이었죠. 마침 책을 살 게 있어서 조금 일찍 나와 툰크를 들렀습니다. 홍대입구역이 신촌역 바로 앞에 있으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니까요. 책을 산 다음 현대백화점으로 가고 있는데 레끼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누님 어디?'
'현대백화점 다 왔는데?'
'...장소 바뀌었다는데?'
'......what??'
시간은 3시 30분경. 얘기를 들어보니 장소가 신촌역 현대백화점 앞에서 홍대입구역 5번출구 KFC 앞으로 바뀌었답니다. ...난 방금 그쪽에서 오는 길이었다고?! --;;;
어쨌든 바뀐 건 바뀐 거니까 다시 이동. 어제 날씨에 왕복하려니 정말 덥더군요... 여차저차해서 홍대입구역으로 왔을 땐 3시 50분경. 목 좀 축이면서 기다리는데 4시가 넘도록 아무도 안 오고...(전화는 좀 했지만) 그러다 출구쪽을 바라보니 많이 낯익은 얼굴이 보이더이다.
...솦군. 도착했으면 사람을 좀 찾으라구 (...)
어쨌거나 둘이서 좀 얘기를 하고 있으려니 리칸곰(?) 도착. 그리고 이어서 샤카와 블루, 큿군이 도착. ...어라? 은선이는 언제 도착했더라? --;;
아무튼 레끼를 마지막으로 모일 사람은 다 모였기에 장소를 옮겼습니다. 샤카를 정탐병으로 삼아서 카페 몇군데를 확인한 다음 샴...인가 하는 곳에서 더위를 피하면서 수다, 수다. 애니 얘기도 하고, 레포츠 얘기도 하고, 직장 얘기도 하고...
다음으로 저녁. 장소를 옮겨서 새마을 식당이라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이블 두개를 쓰는데... 어째선지 불 조절도 잘 안 되고, 게다가 저희쪽 고기가 두꺼워서 늦게 익더군요 --; 어쨌든 굽고 자르고 먹고 얘기하고 그러는데 휴엔과 에레한테서 차례로 연락. ...에레는 솦군이 전화로 장소를 설명해주다가 결국엔 직접 나가서 데려 왔지요.
3차(?)는 술. ...그런데 왜 그리 길을 빙빙 돌아야 했는지 (......) 사실상 한바퀴 도는 방향이었습니다 --;; 갈 때는 꼬불꼬불 계속 걷고 걷고 돌고 돌고 하더니 정작 나중에 홍대입구역 갈 때는 아까 나왔던 새마을 식당까지 얼마 되지도 않더군요 (.........)
어쨌거나, 거기서도 새마을 식당에서 하던 얘기가 연장되어 리칸 갈구기가 계속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샴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_-a ...중간에 표적이 은선이에게로 옮겨졌는데, 덕분에 술을 좀 마시던..... --;;
수다 떨고 나오니 9시 반... 정도? 중간에 일이 있어 먼저나간 블루를 제외하고 다들 홍대입구역으로 이동. 리칸은 거기서 버스 타고, 다른 사람들은 지하철. ...은선이가 좀 불안했는데, 잘 갔는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특히 꽤 오래 못 본 얼굴들이 많아서 말이죠. ...니르도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뒤늦게 깨달아서 (...) 미안해, 고의는 아니었어!! (......)
일단 모임 시간과 장소는 오후 4시, 신촌역 현대백화점 앞...이었죠. 마침 책을 살 게 있어서 조금 일찍 나와 툰크를 들렀습니다. 홍대입구역이 신촌역 바로 앞에 있으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니까요. 책을 산 다음 현대백화점으로 가고 있는데 레끼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누님 어디?'
'현대백화점 다 왔는데?'
'...장소 바뀌었다는데?'
'......what??'
시간은 3시 30분경. 얘기를 들어보니 장소가 신촌역 현대백화점 앞에서 홍대입구역 5번출구 KFC 앞으로 바뀌었답니다. ...난 방금 그쪽에서 오는 길이었다고?! --;;;
어쨌든 바뀐 건 바뀐 거니까 다시 이동. 어제 날씨에 왕복하려니 정말 덥더군요... 여차저차해서 홍대입구역으로 왔을 땐 3시 50분경. 목 좀 축이면서 기다리는데 4시가 넘도록 아무도 안 오고...(전화는 좀 했지만) 그러다 출구쪽을 바라보니 많이 낯익은 얼굴이 보이더이다.
...솦군. 도착했으면 사람을 좀 찾으라구 (...)
어쨌거나 둘이서 좀 얘기를 하고 있으려니 리칸곰(?) 도착. 그리고 이어서 샤카와 블루, 큿군이 도착. ...어라? 은선이는 언제 도착했더라? --;;
아무튼 레끼를 마지막으로 모일 사람은 다 모였기에 장소를 옮겼습니다. 샤카를 정탐병으로 삼아서 카페 몇군데를 확인한 다음 샴...인가 하는 곳에서 더위를 피하면서 수다, 수다. 애니 얘기도 하고, 레포츠 얘기도 하고, 직장 얘기도 하고...
다음으로 저녁. 장소를 옮겨서 새마을 식당이라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이블 두개를 쓰는데... 어째선지 불 조절도 잘 안 되고, 게다가 저희쪽 고기가 두꺼워서 늦게 익더군요 --; 어쨌든 굽고 자르고 먹고 얘기하고 그러는데 휴엔과 에레한테서 차례로 연락. ...에레는 솦군이 전화로 장소를 설명해주다가 결국엔 직접 나가서 데려 왔지요.
3차(?)는 술. ...그런데 왜 그리 길을 빙빙 돌아야 했는지 (......) 사실상 한바퀴 도는 방향이었습니다 --;; 갈 때는 꼬불꼬불 계속 걷고 걷고 돌고 돌고 하더니 정작 나중에 홍대입구역 갈 때는 아까 나왔던 새마을 식당까지 얼마 되지도 않더군요 (.........)
어쨌거나, 거기서도 새마을 식당에서 하던 얘기가 연장되어 리칸 갈구기가 계속되었습니다. 정확히는 샴에서부터 시작되었지만 -_-a ...중간에 표적이 은선이에게로 옮겨졌는데, 덕분에 술을 좀 마시던..... --;;
수다 떨고 나오니 9시 반... 정도? 중간에 일이 있어 먼저나간 블루를 제외하고 다들 홍대입구역으로 이동. 리칸은 거기서 버스 타고, 다른 사람들은 지하철. ...은선이가 좀 불안했는데, 잘 갔는지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특히 꽤 오래 못 본 얼굴들이 많아서 말이죠. ...니르도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뒤늦게 깨달아서 (...) 미안해, 고의는 아니었어!!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이글루스 메인화면을 보면 한숨부터 나온다 (2) | 2009.08.04 |
---|---|
근황보고 (6) | 2009.07.28 |
최근 감상한 작품들 (0) | 2009.06.14 |
문득 어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트랙백 추가) (0) | 2009.05.29 |
지금 이글루스의 도서밸리 상황을 보면서... (6) | 2009.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