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tic Blue Hole


리뷰 이벤트에 응모해서 수령한 가출천사 육성계약입니다. '던전의 주인님'을 쓰고 계신 박제후님의 작품이네요. 개인적으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판타지를 좋아하는지라 취향에는 거의 딱 맞는 작품이었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는 '몬스터'의 출현과 그에 대항해서 방어선을 구축한 인류와 '천사'들의 이야기입니다. 특이한 점은, 주인공의 과거 이야기를 조금 풀고 시작해서 어느 정도의 당위성? 그런 것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젊은 나이에 특이한 점도 없는 청년이 사지를 사지 멀쩡하게(...) 뛰어다니면 그게 이상한 일이긴 하죠.


그나저나 작중에서 등장하는 천사들의 시스템은 솔직히 보고 조금 뿜었습니다. 뭔가요 이거! 뽑기 시스템이잖아요! 더구나 뭣 같은 확률에 사람 약올리는 실패시 확률업까지 붙어있어?! 전 이 부분만 보고 '사실 이 작중 세계가 천사들이 만든 게임 세계이고 천사들은 게임 플레이어들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주인공인 유제아의 운빨과 지략빨(?)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중반부턴 템빨도 거의 지존급... 아이템이 아이템인지라 마블 코믹스의 모 유명 캐릭터를 떠올리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캐릭터를 마블 코믹스 캐릭터 중 가장 좋아해서 읽고 있자니 기분 묘하더군요. 뭐 덕분에 전투방식이나 행동을 연상하는 것은 쉬웠습니다.

그 외의 패러디 요소도 제법 보입니다. 퍼시픽 림의 한니발 차우 일당을 연상시키는 하이에나들이라든가, 아이템 설명에서 나오는 식극의 소마 관련 표현이라든가.


중간 중간 챕터 넘어갈 때 누군가의 대사가 나오는데, 누구의 말인지는 정확히 안 나옵니다만 대강 예상은 할 수 있습니다. 그건 그렇고 지아씨는 앞으로 또 엄청 제아를 갈구겠군요. 그만 둔다던 녀석이 난데없이 최전선에서 싸우고 다니는 상황이 되었으니... 게다가 이젠 3파전(지아-윤아-메타트론)을 넘어서서 천사들에게도 플래그를 꽂아놓은 것 같은데...


다음권 구매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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