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당분간 자제...

마비노기.

이번 일요일로 판타지 라이프 결제가 끝나고, 5월 2일자로 엑스트라 스토리지 서비스도 끝난다.

전 같았으면 부랴부랴 다시 결제하겠지만, 왠지 그러고 싶지 않아진다.

솔직히 말해서, 동생이 교생실습 나가는 거 준비하는 것 때문에 컴퓨터에서 밀려났을 때.
PS2 붙잡고 디스가이아 했더니 간만에 재미 느꼈다. (...)

그리고, 소설도 다시 써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현재, 대체적인 설정은 많이 남아있지만 프롤로그나 에필로그, 도입부분, 주인공들이 만나게 된 상황, 인물 배경 등등 여러 부분이 변경되고 있다.(...물론 머릿속에서)
게다가 주인공 중 한명의 행동패턴은 완전히 180도 바뀌기까지 했으니...
이 녀석을 쓰려고 시작했던 게 작년 이맘 때였으니까, 거의 1년 가까이 버려놨던 셈이다.

아마도, 마비노기는 2시간 무료 플레이로 들어가면서 철괴 생산이나 하면서 살게 되지 않을까 싶다.
...뭐, 길모는 그 전날에 '뛰어서' 던바튼으로 옮겨 놓으면 되는 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