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서민은 백수와 노숙자들 뿐이었던 거냐

李당선인 “일자리 있으면 ‘서민’ 아니다” (링크) - 출처 : 고뉴스

李당선인 60번중 소외층 3번 ‘편향 행보’ (링크) - 출처 : 경향닷컴

...이제 대놓고 서민 무시하는 거냐

일자리가 있으면 서민이 아니다. 고정된 일자리가 없는 사람이 서민
안정적 일자리가 창출돼야 정년퇴직도 할 수 있고… 그러려면 회사가 잘돼야 한다
일자리를 많이 많드는 게 서민정책이다



종합해보면, 일자리가 늘면 서민이 줄어드니 일자리를 늘려야하고, 그러려면 기업들이 잘 되어야 하고, 고로 기업만 팍팍 밀어주면 다 잘 된다는 생각인가 봅니다.



일자리만 가지고 있다면 서민이 아니라는 해괴망측하다 못해 어이가 안드로메다를 지나 차원마저 넘어가는 듯한 논리는 일단 차치하고. (...)


저런 논리를 통해 정당한 방법으로 대기업을 전폭적으로 밀어주려나 봅니다. 밑에서 중소기업이 쥐어짜여 죽어가든, 한달 생활비도 안 되는 월급으로 사람들이 죽어가든 알 바 아니라는 거겠죠.
'고정된 일자리'라 하는데, 정규직을 말하는 겁니까, 아니면 비정규직까지 포함하는 겁니까? 상식적으로 말한다면 정규직을 고정된 일자리라고 보겠지만, 저 사람의 서민에 대한 판단 기준을 보자면 비정규직도 고정된 일자리로 보고도 남겠습니다. 이 경우에는 비정규직 일자리만 무작정 늘려놔도 서민층은 사라지고 중산층이 늘어나겠죠. 자연히 통계 조사에서는 중산층 증가로 잡힐 테고, 저 사람의 업적 중 하나로 남게 될 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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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수작 부리지 마!!!

국민들은 널 기업만 살리라고 뽑은 게 아냐! 우리나라, 우리 국민을 살리라고 뽑은 거다! 네놈 멋대로 평가하지 마! 네놈의 판단기준은 절대적인 게 아니야! 국가와 기업을 똑같이 보지 마! 기업은 위태롭거나 부도가 나더라도 국가의 원조로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나라가 무너지면 누가 살릴 건가! 다른 나라들의 원조? 다시 일어나는데 몇년이나 걸릴지 상상은 해 봤나?! 그 원조의 대가로 얼마나 퍼줘야할지 생각은 해 봤나?! 기업과 국가는 다르단 말이다! 대기업만을 생각한다면 네놈은 대통령의 자격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