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입니다.

1. 도서

'피를 마시는 새' 는 전에 다 읽었고, 며칠 전에 '건슬링어 걸 5권', 오늘 '기동전사 건담 Ecole du ciel 6권'이 나온 것을 확인, 입수했습니다. 그 전에는 유현 씨의 단편 'Box Princess 판도라'도 샀군요.
건슬링어 걸 5권은 지난 편들보다 피가 더 많이 흐르더군요. 특히 작전에 투입되는 아이들이 안제를 제외하고 모두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이 참...
건담 Ecole du ciel 6권은... 드디어 Z의 시기로 넘어갔습니다. RX-178 건담 Mk II의 등장. ...이라고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기체이기 때문에... -_-a



2. PC 게임

마비노기는 상당히 슬럼프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거의 봉인에 가까우며, 가끔 들어가 성수 벌이를 하거나 라비를 잠깐 돌아주는 수준.
오프라인 게임으로 '둥지짓는 드래곤'을 플레이 중입니다만... '에딧의 힘을 빌리지 않으면 정상적으로 엔딩을 볼 수 없는 게임'이라는 평을 실감해야만 했습니다. --;;
(에딧 안 하고 플레이하다 게임오버 10여 차례)
결국 에딧을 해가며 플레이, 현재 80% 이상의 엔딩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슬슬 지겨워지고 있기도 합니다.)



3. PS2

여전히 TV 옆에 자리잡고 간간히 동생이 빌려오는 DVD 시청용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에스카플로네 DVD도 안 돌려봤고, 마크로스 리뉴얼 DVD도 다 안 봤고, 부록으로 날아왔던 체포하겠다 OVA DVD도 안 봤는데 --;;
오늘 국전 가서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를 처분하고, 체인즈 오브 파워(일본 원제 : OZ)를 3만 5천원에 구입했습니다. 아직 구동은 안 해본 상태.
3차 알파를 살까 생각도 해봤습니다만 중고마저도 5만원을 넘어가는 사태에 포기.



4. 애니메이션

어제 '강철의 연금술사' 최종화를 보았습니다. 상당히 늦게 보기 시작해서 이제야 다 봤습니다 -_-a
뭐랄까, 의외로 사람이 많이 죽어나가는 애니더군요. 게다가 형재애로 시작해서 형재애로 끝나는, 일관성 있는 애니이기도 하고.(...)
결론적으로, '형제는 용감하였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