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응모해서 수령한 변방의 슈라우드 1권입니다. 소개글만 봤을 때에는 전투와 일상이 적절히 혼합된 분위기가 아닐까 했는데, 적어도 1권은 전투 15% 일상 85% 정도의 느낌이네요. 그나마 전투 묘사도 생각보다는 약합니다. 정말 딱 케이온 느낌 나는 물건이랄까요...
물론 슈라우드의 설정이라든가, 예전에도 기지 하나가 괴멸당했다든가, 암울하게 전개하려면 얼마든지 암울하게 나갈 소재가 제법 있습니다만, 아직은 그런 전개는 없습니다.
일단 1권에서 등장한 메인 캐릭터는 총 네명. 다들 뭔가 사정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 중 한명의 사정은 거의 에어리어 88이더군요. --;; 세세한 사정은 좀 다르긴 합니다만, 그게 밝혀지기 전까지는 정말 느낌이 딱 카자마 신...
1권은 메인 캐릭터마다 하나의 챕터를 주고 각자가 품고 있는 사정을 보여주는, 문자 그대로의 도입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네네의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네요. 차라리 이렇게 대놓고 막 가는 게 나을지도.(...)
2권 구입 여부는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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