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응모해서 받아본 걸즈 & 판처 3권입니다. 실은 1권, 2권도 이벤트에 응모해서 받아 봤군요. -_-a
이번 권은 통째로 결승전과 관련된 이야기입니다. 정확히는 결승전 전날 밤부터 결승전까지의 이야기인데, 으음... 기대와는 많이 다르더군요. 사실 주 서술자가 사오리인 1인칭 시점으로 시작했을 때부터 생각한 점이긴 하지만, 그 또래 여학생의 시점으로 서술이 되다보니 긴장감이나 박진감은 많이 약해진다는 게... 좀 아쉽긴 합니다.
3권에서 쿠로모리미네와의 결승전은 애니와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됩니다. 말 많았던 마우스 격파도 여기서는 나오지 않네요. 다만 애니에서처럼 오아라이의 다른 전차들이 나름대로 활약하거나 스스로를 바리케이드로 삼는 모습마저 삭제된 것은 많이 아쉽습니다. 햇처의 그 얄미울 정도로 까불대는 모습도 많이 생략되었고 말이죠.
그건 그렇고 어쩐지 결승전보다 오히려 초반에 나왔던 WOP 게임의 전개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 자꾸만...
'활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리뷰] 나는 린 1권 - 그래도 나는 행복해 (0) | 2015.04.05 |
|---|---|
| [리뷰] 아웃룩 1권 - 이능 배틀 탐정물? 재미있지만 약간 아쉬운 정도. (0) | 2015.03.08 |
| [리뷰]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5권 - 더 큰 복선들의 등장 (0) | 2014.11.09 |
| [리뷰]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4권 - 여러가지로 복잡해져가는 상황 (0) | 2014.07.13 |
| 용사가 마왕을 무찌를 때 우리들도 있었다 1권 - 예상과는 조금 다른 전개. 하지만 재미있다. (1) | 2014.03.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