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 당신의 닉네임을 판타스틱하게 설명해주세요.
에... 판타스틱하게 하라심은? -_-a
처음 사용한 닉네임은 젝스, 혹은 ZeX 였지요. 그냥 머릿속에서 맴돌길래 썼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윙건담 캐릭터였습니다. (...)
현재 마비노기에서 사용하는 실피리트라는 닉은 '실프 + 스피릿'의 합성어입니다.
01. 자신이 전생에 무엇이었을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무엇이었을 거라고는 생각해본 적 없는데, 새였으면 좋겠다고 생각은 합니다.
희망사항이라면... 바람의 정령 정도가 좋겠군요. (어이)
02. 오프라인이나 넷 상에서 전생 관련 테스트나 체험을 해보신 적이 있습니까?
안 해봤을 리가 없지요 --;;
중세시대 직업 테스트에서는 '꿈꾸는 음유시인'이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02. 환생하게 된다면 어디에, 무엇으로 태어나고 싶습니까?
으음... 가능하면 역시, 판타지 세상에서 마법사의 탑 안에서 먹고 사는 인간 중 하나면 좋겠군요. (...)
03. 판타지 계의 직업군에서 자신과 가장 상성이 맞는 직업은?
역시 마법사인 듯 싶습니다.
나서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마법사들도 어지간해서는 세간에 간섭 안 하고 자기들 연구만 하죠)
그러다 발끈하면 조절 안 되고 (...고급 마법 난사)
음침하다는 소리 듣는 것도 그렇고... (마법사 연구실이 화사할 리 없죠?)
뭐... 이런 저런 망상 즐기는 것도... -_-a
04. 무림에서 파벌에 속할수 있다면 어디에?
파벌 같은 거 안 속하고 그냥 혼자 사는 게...
가능하면 무공을 익혔다는 사실조차 숨기면서 조용하게 사는 게 제일이지요.
괜히 알려지면 피곤해지고 힘들어져요. (...)
05. 판타지 계의 종족에서 가장 좋아하는 종족은?
그 종족의 아름다움에 대한 열변, 부탁드립니다.
신족과 마족까지 등장하는 판타지라면 역시 마족! 다크 포스가 역시...
빛에 대항하는 어둠! 좋지 않습니까?! 세상을 옭아매는 질서에 대항하는 자유로서의 혼돈! 멋지다구요! (퍽)
일반적(?)인 판타지라면, 엘프겠죠. 역시 잘 생기고 봐야 하니까...
게다가 외모, 정령, 마법, 신체 능력 등등, 인간형 종족 중에선 최강을 달리는 종족이니까요.
...드래곤은 그다지... '이상 비만 도마뱀' 따위 싫습니다. (...)
06. 좋아하는 환상의 동물이나 식물은 무엇입니까?
동물은 유니콘. 순백이라 아름답습니다. 호색마(...)라는 점이 좀 걸립니다만... --;;
식물은... 잘 모르겠네요. 식물 쪽은 관심이 없어서 뭐가 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07.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신화나 전설,
그리고 인물이나 신을 말해주세요.
제일 좋아하는 신화라면, 북유럽 신화 쪽이 재미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은 인간들 괴롭히면서도 웃고 즐기고 노는데, 북유럽의 신들은 인간이나 거인들에게 한방 먹기도 하는 점이 굉장히 재미있거든요. (특히 토르)
인물이라면, 페이트 하면서 호감을 가지게 된 쿠훌린. (...)
'롤랑의 노래'의 주인공인 롤랑도 좋습니다만, 이건 그 이야기가 좋아서 그런 거지 롤랑이라는 인물 자체에는 호감이 안 갑니다.
그러길래 왜 그리 오만해서 죽음을 자초해... 멋지게 죽기는 했다만...
좋아하는 신이라면, 역시 토르.
오딘은 왠지 제우스처럼 변덕도 심하고 성격도 나빠보여서 싫습니다.
토르가 인간적(?)이라서 좋다니까요. 게다가 의외로(?) 농민의 수호신이라는 점에서 우직해보이고...
08. 당신의 속성을 선(善), 중립, 악(惡), 셋 중 특정지어주세요.
(더 세분화시켜주셔도 좋습니다)
가치관 테스트에서는 '무법 선(Chaotic Good)'이 나왔습니다. 무질서 선인 인물은 친절함과 자비로움을 지니고 있는 개인주의자들이다. 그들은 모든 선의 미덕은 옳지만, 그러나 그들은 법칙과 규칙을 거의 상관하지 않는다. 그들의 행동은, 선하기는 하지만 완전한 사회적인 공감을 얻기는 힘든, 자기 자신만의 기준에 따른다. 다른 이주자들이 자신의 발자취를 따라 들어 올 수 있도록 처녀지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용감한 개척자가 이 가치관의 좋은 일례이다.
...뭐, 맞는 것 같네요.
09. 당신의 속성은 지(地), 풍(風), 화(火), 수(水),
금(金) 중 어느것에 가깝습니까?
속성이라... 따지자면 빙(氷)인 것 같습니다만, 빙(氷)은 수(水)와는 좀 다른 개념이니 빼고...
5대 속성 중에서는 풍(風)이 아닐까요?
평소에는 잔잔한 바람, 한번 몰아치면 모든 것을 파괴하는 태풍이나 토네이도.
10. 당신의 기호는? 신족이나 정파가 좋습니까?
마족이나 마교가 좋습니까?
으음... 아무래도 마족 애들이 상당히 끌립니다.
정의를 내세우는 것들이 더러운 짓 하는 것이 요새는 너무 당연해 보여서. (...)
11.게임같은 것을 할때 주로 심정적으로 용사(정의, 히어로)의 편이에요?
마왕(혹은 악당, 라이벌)의 편이에요?
사실, 어쩔 수 없잖아요? 주인공이 선이든 악이든, 게임을 하다보면 주인공에게 몰입하게 되는 걸요.
그런 의미에서 디스가이아는 좋았습니다... (먼산)
그리고 마비노기도, 왠지 모리안이 나오면 오체분시(...)를 해주고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