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 줄기세포 진위 논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글루스 트랙백 - 금주의 테마
노성일 "황교수 논문 섀튼이 다 썼다"
출처 : 네이버 뉴스 포털 - 연합뉴스
"黃교수, 노성일 주장 말도 안된다…억울하다"
출처 : 네이버 뉴스 포털 - 동아일보
'PD수첩' 방송 재개, 제작진 감봉 1개월
출처 : 다음 뉴스 포털 - 미디어오늘
메디포스트-미즈메디, 줄기세포연구소 설립
출처 : 네이버 뉴스 포털 - 아이뉴스24
현재 논란이 많습니다.
어제 갑자기 노성일씨가 발표를 한 이후, MBC 측에서는 긴급편성으로 PD수첩 후속편을 내보냈고, 이를 시청한 수많은 사람들이 황우석 교수님께 실망, 분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저는 방송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인터넷 뉴스로만 접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과연 어느쪽이 진실인 것인지, 이제 저로서는 도저히 판단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노성일 씨의 발언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그래도 황우석 교수님이 옳겠지. 설마 그게 가짜려고'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황우석 교수님의 논문이 전부 가짜라고 생각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완전한 혼란 상태라고 할까요.
이젠 정말 두손 놓고 지켜보는 수 밖에는 없겠습니다.
...다만, 어느새 여론이 PD수첩에게 동정적으로 변해가는 듯 한데, 그렇다고 해서 취재 윤리 위반 행위까지 용서해준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PD수첩이라는 사회고발 프로그램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없지만, 담당자들의 처벌은 반드시 있어야만 합니다. 감봉 1개월? 무슨 눈가리고 아웅 합니까. 6개월 업무 정지 시켜도 할 말 없을 텐데요.
현재 누리꾼(=네티즌)들의 반응도 둘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실망과 분노에 휩싸인 사람들과, 아직 믿음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
저는 굳이 따지자면, 실낱같은 희망을 조심스레 움켜쥐고 있는 쪽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완벽하게 입증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논문에 게재된 사진들이 모두 동일한 세포의 사진이라는 얘기도, 그 세포가 실은 체세포 복제가 아닌 수정란 복제 세포라는 얘기도, 황우석 교수님이 직접 같은 세포 사진을 여러개 찍어서 올리라고 했다는 얘기도, 아직까지 입증되지 않은, '주장'입니다.
노성일씨는 '황교수가 논문 철회하겠다고 했다'라고 했지만, 황우석 교수님은 '그런 말 한 적 없다'라면서 또 이야기가 엇갈리고 있지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알 일입니다.
신문에서 봤는데, 조작 논란이 일었던 어떤 논문은 10년간의 논란 끝에 조작 혐의를 벗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확실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조용히, 하지만 면밀하게, 검증을 지켜보며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인하는 것 뿐입니다.
ps. 초절정펭귄 님께서 남겨주신 주소 링크 추가했습니다.
노성일 이사장의 잘못된 선택[황우석 박사에 대한 진실 검증에 관하여]
이글루스 트랙백 - 금주의 테마
노성일 "황교수 논문 섀튼이 다 썼다"
출처 : 네이버 뉴스 포털 - 연합뉴스
"黃교수, 노성일 주장 말도 안된다…억울하다"
출처 : 네이버 뉴스 포털 - 동아일보
'PD수첩' 방송 재개, 제작진 감봉 1개월
출처 : 다음 뉴스 포털 - 미디어오늘
메디포스트-미즈메디, 줄기세포연구소 설립
출처 : 네이버 뉴스 포털 - 아이뉴스24
현재 논란이 많습니다.
어제 갑자기 노성일씨가 발표를 한 이후, MBC 측에서는 긴급편성으로 PD수첩 후속편을 내보냈고, 이를 시청한 수많은 사람들이 황우석 교수님께 실망, 분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저는 방송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저 인터넷 뉴스로만 접했을 뿐입니다.
하지만, 과연 어느쪽이 진실인 것인지, 이제 저로서는 도저히 판단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노성일 씨의 발언이 있기 전까지만 해도 저는 '그래도 황우석 교수님이 옳겠지. 설마 그게 가짜려고'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황우석 교수님의 논문이 전부 가짜라고 생각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완전한 혼란 상태라고 할까요.
이젠 정말 두손 놓고 지켜보는 수 밖에는 없겠습니다.
...다만, 어느새 여론이 PD수첩에게 동정적으로 변해가는 듯 한데, 그렇다고 해서 취재 윤리 위반 행위까지 용서해준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PD수첩이라는 사회고발 프로그램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없지만, 담당자들의 처벌은 반드시 있어야만 합니다. 감봉 1개월? 무슨 눈가리고 아웅 합니까. 6개월 업무 정지 시켜도 할 말 없을 텐데요.
현재 누리꾼(=네티즌)들의 반응도 둘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실망과 분노에 휩싸인 사람들과, 아직 믿음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
저는 굳이 따지자면, 실낱같은 희망을 조심스레 움켜쥐고 있는 쪽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완벽하게 입증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논문에 게재된 사진들이 모두 동일한 세포의 사진이라는 얘기도, 그 세포가 실은 체세포 복제가 아닌 수정란 복제 세포라는 얘기도, 황우석 교수님이 직접 같은 세포 사진을 여러개 찍어서 올리라고 했다는 얘기도, 아직까지 입증되지 않은, '주장'입니다.
노성일씨는 '황교수가 논문 철회하겠다고 했다'라고 했지만, 황우석 교수님은 '그런 말 한 적 없다'라면서 또 이야기가 엇갈리고 있지요.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알 일입니다.
신문에서 봤는데, 조작 논란이 일었던 어떤 논문은 10년간의 논란 끝에 조작 혐의를 벗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확실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조용히, 하지만 면밀하게, 검증을 지켜보며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인하는 것 뿐입니다.
ps. 초절정펭귄 님께서 남겨주신 주소 링크 추가했습니다.
노성일 이사장의 잘못된 선택[황우석 박사에 대한 진실 검증에 관하여]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5년 내 이글루 결산 (9) | 2005.12.31 |
---|---|
메리 배드 크리스마스 (?) (8) | 2005.12.25 |
2005년! 나만의 지름 품목 Best 5는? (5) | 2005.12.09 |
당했다 에로문답 - ver. ZeX (8) | 2005.12.09 |
PD 수첩 폐지 반대 문답 릴레이 (3) | 2005.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