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어제 11시 상영타임의 한국 영화 '하모니'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봤으니 관련된 이야기를 쓰긴 씁니다만, 이건 칭찬을 위해 쓰는 게 아닙니다.
...분명히 감동은 있었습니다. 슬픔도 있었구요.
그런데 완전히 따로 국밥입니다.
특히나 마지막 사건(?)은 그때까지 이어져 왔던 내용들과 동떨어진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작중에서 지속적으로 그 비슷한 암시를 주고 있기는 했습니다만, 죄수복과 죄수번호 색깔의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 "...아앙?" 이라는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딱 그랬으니까요.
딱히 사회고발적인 내용도 아니고, 여자 재소자들의 애환을 그렸다고 보기에도 미흡하고, 사형제도 반대를 외치는 것도 아니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눈물은 짜내고 싶고, 정부 심기는 건드리고 싶지 않고, 그럼 대충 섞어보자."의 결과물로 보입니다.
...이걸 쓰는 시점에서는 슬슬 영화표값이 아까워지고 있어요.
별 다섯개 만점으로 따지면 별 셋? 보시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그렇다고 강추를 날릴 영화도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봤으니 관련된 이야기를 쓰긴 씁니다만, 이건 칭찬을 위해 쓰는 게 아닙니다.
...분명히 감동은 있었습니다. 슬픔도 있었구요.
그런데 완전히 따로 국밥입니다.
특히나 마지막 사건(?)은 그때까지 이어져 왔던 내용들과 동떨어진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작중에서 지속적으로 그 비슷한 암시를 주고 있기는 했습니다만, 죄수복과 죄수번호 색깔의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할 경우 "...아앙?" 이라는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딱 그랬으니까요.
딱히 사회고발적인 내용도 아니고, 여자 재소자들의 애환을 그렸다고 보기에도 미흡하고, 사형제도 반대를 외치는 것도 아니고...
한마디로 말하자면, "눈물은 짜내고 싶고, 정부 심기는 건드리고 싶지 않고, 그럼 대충 섞어보자."의 결과물로 보입니다.
...이걸 쓰는 시점에서는 슬슬 영화표값이 아까워지고 있어요.
별 다섯개 만점으로 따지면 별 셋? 보시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만, 그렇다고 강추를 날릴 영화도 아니라고 봅니다.
'영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와 건담 (0) | 2010.03.03 |
---|---|
[매드무비] 기동전사 Z 건담 - もうひとつの未来 (0) | 2010.03.02 |
영화 '미스트'를 봤습니다 (0) | 2010.01.24 |
너에게 닿기를 캡쳐 모음 (2) | 2010.01.09 |
에반게리온 : 파 - 날개를 주세요 (5) | 2009.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