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tic Blue Hole

※ 본 포스팅에는 영화 '열혈남아'에 대한 약간의 미리니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토요일에 어머니와 함께 영화를 보러 나갔습니다.

동생은 친구들과 함께 롯데월드에 놀러간대고, 마침 영화 무료 관람권이 생겼다고 내밀길래
어머니께서 '우린 영화보러 가자!' 하시는 바람에... (먼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열혈남아' 중에서, 어머니께서 '열혈남아'를 고르셔서 그 쪽으로 결정.

...좋은 영화였습니다.
중반부까지는 반쯤 개그로 가더니 후반부 들어 분위기가 반전, 눈물 쏟게 만들더군요.
사람들 중에서는 '너무 노골적으로 눈물 짜내려는 게 보인다'면서 별로 안 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 모양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대만족인 영화였습니다.

특히 나문희 씨와 설경구 씨의 연기는 최고였습니다.

일단 영화 주인공이 조폭이니만큼 욕설은 당연히 나옵니다만,
일상생활(?)에서 들을 수 있는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드라마에서도 종종 나오는 수준을 넘어가지 않더군요.
...그만큼 영화 수위가 낮은 건지, 드라마 수위가 높아진 건지는 애매합니다만. (...)


...간만에 괜찮은 영화 봤습니다.
혹시라도 보러 가실 분들은 손수건이나 휴대용 티슈 꼭 준비하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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