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말이 좀 거창합니다만...
어젯밤...인가 오늘 자정인가,
SBS의 사회 고발 프로그램인 SOS 24:00 을 조금 보았습니다.
두가지 사건 중, 첫번째 사건은 그냥 슬쩍 봐서 잘 모르겠는데...
두번째 사건이 뭔가 좀 특이하더군요.
아무래도 둘째 아들이 폭력적이라, 그 폭력성을 견디다 못해 부모님이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하셔서 판잣집 같은 곳에서 생활하시는 중인 듯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희한한 건, 바로 그 둘째 아들의 정신 상태.
자기가 폭력적이라는 점, 그것이 결코 정상이 아니라는 점, 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 등등,
모든 걸 인정하면서도 그 인정하는 태도가 매우 당당했습니다. (...)
마치 Fate / stay night 에 등장했던 코토미네 신부 같은 느낌이 마구 마구 들더군요 --;;
분명히 사회적인 상식은 제대로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죄책감 따위는 전혀 안 보이는 모습이라니... (먼산)
실제로 저런 사람이 존재하고 있을 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
정말 세상은 요지경이랄까요
(...뭐냐 이 결론은)
어젯밤...인가 오늘 자정인가,
SBS의 사회 고발 프로그램인 SOS 24:00 을 조금 보았습니다.
두가지 사건 중, 첫번째 사건은 그냥 슬쩍 봐서 잘 모르겠는데...
두번째 사건이 뭔가 좀 특이하더군요.
아무래도 둘째 아들이 폭력적이라, 그 폭력성을 견디다 못해 부모님이
집에서 쫓겨나다시피 하셔서 판잣집 같은 곳에서 생활하시는 중인 듯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희한한 건, 바로 그 둘째 아들의 정신 상태.
자기가 폭력적이라는 점, 그것이 결코 정상이 아니라는 점, 벌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 등등,
모든 걸 인정하면서도 그 인정하는 태도가 매우 당당했습니다. (...)
마치 Fate / stay night 에 등장했던 코토미네 신부 같은 느낌이 마구 마구 들더군요 --;;
분명히 사회적인 상식은 제대로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죄책감 따위는 전혀 안 보이는 모습이라니... (먼산)
실제로 저런 사람이 존재하고 있을 줄은 전혀 상상도 못했습니다 --;;
정말 세상은 요지경이랄까요
(...뭐냐 이 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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