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응모해서 수령한 '초차원게임 넵튠 하이스쿨'을 읽었습니다.
유명하다면 유명한 PS3 게임 '초차원게임 넵튠'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라이트노벨입니다만, 해당 게임과는 (일단은) 캐릭터와 상관관계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연관성은 없습니다.
원작게임 자체가 그리 무거운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실제 담고 있는 내용은 둘째치고), 하이스쿨 역시도 가벼운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거기에 툭툭 튀어나오는 패러디가 또 잔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물론 저작권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느낌마저 주는 냐루코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딱 라이트 노벨이라는 장르에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후속권이 나온다면... 글쎄요. 그건 좀 고민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진지한 분위기에 고생하는 주인공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인상깊었던 부분 1. 메이드로 위장해서 대기하게 된 아이에프의 삽화. ...이런 거 그려도 돼?! 그야말로 대놓고 보여주는데?!
인상깊었던 부분 2. 린박스 기숙사는 여학생도 많지만 성실하고 올곧고 FPS에 능한 군인 및 경찰 지망 남학생도 많다는 설명. ......설마 치프도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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