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점에서 걱정되는 문제 두개

1. 주변국에게 뒤통수 맞기(혹은 퍼주기), 과연 다음 타자와 내용은?

일단 미국에게 쇠고기 협상 고이 갖다 바쳤고, 일본에게 독도 문제로 뒤통수 얻어맞았죠. 거의 동시에 북한에서 관광객 피살 사건 터졌고. 자, 이제 다음은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제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중국에서 동북공정 문제가 불거지지 않을까 합니다. 베이징 올림픽도 코앞이니, 아무래도 올림픽 기간을 틈타 고구려와 발해가 중국 지방 정권이라는 홍보가 무지막지하게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모처럼의 호재니까요.



2. 과연 운하는 어떻게 되고 있는가

운하를 일단 잠정 중단한다는 식으로 발표하긴 했지만, 그 직후 국토해양부 장관이 '그래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죠. 솔직히 저도 정말 운하를 중단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 지금도 특별팀 구성해서 착착 진행시키고 있을 걸요.

이러다 언제 날 잡아서 발표하는 날, 한반도는 좌우로 두동강 확정되는 겁니다. 돌이킬 수도 없게 이미 일 벌린 다음 공개할 것 같아서 그게 걱정.




폭력진압이나 언론탄압 문제는 굳이 쓸 필요성도 못 느끼니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