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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Ecole du Ciel 9권

아스나가 드디어 르 시뉴에 탑승했습니다. 8권 마지막에 릭 디아스가 격추되는 장면이 나와서 어떻게 살았나 궁금했는데, 폭발 직전에 콕핏에서 뛰쳐나왔더군요. 전쟁터 한복판에서 노멀 슈츠만 달랑 입고 돌아다니다니 --;

르 시뉴, 이런 황당한 기체가. (...)
실드는 기존 MS용 실드의 1.5배 길이, 백팩뿐 아니라 어깨와 팔등에도 달려있는 버니어, 장갑을 희생시킴으로써 향상시킨 기동성. 만화 집필진 사이에서는 '쿠노이치(여닌자) 건담'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더군요.
...그런데 저걸로 접근전. (...)
무려 실드로 팔과 목을 쳐 날려댑니다 --;
기동성 향상시키고 장갑이 약해졌으면 대개 사격기체 되지 않나? -_-a



XXX Holic 11권

슬슬 클라이맥스를 향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와타누키의 성(와타누키 : 四月一日)이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도메키가 와타누키에게 오른쪽 눈의 반을 주면서 와타누키의 인간이 아닌 존재를 보는 능력을 공유하게 된 것도 앞으로의 일을 위한 것이라고 하고.
11권 끝날 무렵에 도메키와 히마와리의 손, 히마와리의 어깨에 보인 빛덩어리는 아마도 와타누키가 자신도 모르게 담은 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전에 밸런타인 데이에 있었던 좌부동의 도메키 습격 사건(...) 때에도 '와타누키가 만든 초콜릿이기 때문에 특별한 힘이 담겨서 좌부동이 눈여겨 본 거다'라는 식으로 말했고...
'페이왕(飛王) 리드'라는 인물은 아마도 다른 차원의 크로우 리드가 아닐까 싶군요. 이름도 그렇고, 복색도, 외알 안경도. 츠바사에서 보면 다른 차원에서 동일한 인물들을 만나는 일이 있었으니까요. (소마, 용왕 등)
그나저나 츠바사를 한동안 못 봤더니 그쪽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가 있나 --;
(마지막으로 본 게 카무이 일행과 마주친 부분)



미얄의 추천 2권

전권보다는 약간 포스가 떨어진달까요. 하지만 오히려 의문은 깊어졌습니다.
마지막 부분을 보면 3~4권쯤에서 끝나는 게 아닐까 생각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