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tic Blue Hole

또 무덤파고 있습니다

잡담 2007. 7. 6. 20:18 by ZeX
쓰고 있던 '命'을 뒷전으로 던져놓고, 새로운 물건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전에 '최근의 작품들에서 보이는 죽음 미화'에 대해서 포스팅했던 이후, '무사 생환이 목표인 병사들의 이야기를 한번 써볼까' 하는 생각이 떠나지 않더니만 기어이 설정을 짜고 이야기 전개를 시작해버렸습니다. (...)

더군다나 이번에는 SF! 이족 보행 병기가 나옵니다!
아, 그렇다고 날지는 못합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풀 메탈 패닉의 AS보다는 패트레이버에 더 가까운 편.

...내용은 필연적으로 찜찜한 엔딩으로 나아갈 것 같습니다. (...취향이 문제야, 취향이)
전쟁물 좋아하는 게 에어리어 88이나 건담 시리즈 같은 거니 룰루랄라 해피 엔딩 나오기가 어려울 수 밖에요. -_-a

이제 1화 쓰기 시작했습니다. 고로, 당분간 '命'은 봉인합니다.
그다지 안 내키는 부분에 진입하니 정말 쓰기 힘들군요. (...)





카라스 4화, 보쿠라노 13화, 그렌라간 14화, 무시우타 1화를 봤습니다.

카라스 4화.
뭐야 이 내용으으으으으으으으은!!
타츠노코 이 사람들이 대체 뭘 어떻게 이야기를 끌어나가려는지 짐작도 안 갑니다. (...)

보쿠라노 13화.
감독이 원작자에게 '아이들을 구해줘도 될까요?'해서 '마법 같은 것만 아니라면 괜찮아요'라는 대답을 들었다는데, 그렇다고 안 죽는 건 아니군요. 나름대로 만족하며 죽는 이야기로 가려나 봅니다.
그나저나, 본격적으로 인간의 더러운 면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

그렌라간 14화.
슬슬 니아의 '시몬에 대한 근거없는 맹신'이 짜증나기 시작합니다. 작작 좀 하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
시트만드라는 정말 어이없이 가버리는군요. 너 사천왕 맞냐? 하긴, 같은 사천왕인 그암에게도 애송이 취급 당할 정도면 말 다했습니다만.

무시우타 1화.
원작 소설과 일부 설정이 다릅니다만, 이야기 전개에 큰 무리가 생길 정도는 아니니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자막은 만드신 분께서 정식발간된 원작을 안 보셨는지, 용어가 다른 게 좀 보이더군요. 다른 자막은 용어는 원작과 같은데, 해석에 문제가 좀 보이고...
애니메이션 자체는 괜찮은 편입니다. 그림체도 원작 일러스트와 큰 괴리감은 없는 편이고. 물론 스토리 구성을 얼마나 잘 할지는 더 두고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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