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tic Blue Hole

어제 서점에 가서 후르츠 바스켓 22권과 사신의 발라드 7권, 엔젤 포이즌 1~4권을 구입했습니다.

엔젤 포이즌은 제가 다니던 커뮤니티에서 전에 크툴루 이야기가 오가다가 '등장 인물들이 크툴루 신화의 신들이다'라고 해서 내친 김에(?) 구입했습니다.
...아자토스의 이미지가 뭐랄까 좀 (...)

사신의 발라드 7권, 어째 지난 권부터 이야기 전개가 상당히 묵직합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전부터, 그러니까 언(UN)이 등장할 때부터 묵직한 느낌이긴 했죠. 그래도 지난 권보다는 희망적인 내용입니다. 6권에선 주연급 캐릭터들이 다들 죽거나 사라져버려서 원 --;;

후르츠 바스켓 22권.
지난 권에서 해피 엔딩의 전초를 다 닦아놓았기에(?) 이번에 끝날 줄 알았습니다만, 한권 더 있다는 군요. 살짝 뒤통수 맞았습니다.
아니 그 전에, 1권이나 더 그릴 분량이 있다는 건가? 이야기를 더 끌어나갈 게 없을 것 같은데 --;;



덧/ 집에 오다가 들른 동네 서점에서 '원작을 뒤집어 생각해본 그림동화'라는 책을 봤는데, 저자가 '혼다 토오루'더군요. 가방에 들어있는 후르츠 바스켓의 주인공을 생각하며 잠시 당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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