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tic Blue 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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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6권까지 발매된 코믹스입니다.
내용이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달랑 한권만 있어도 내용 이해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 때문인지 연재(발간?) 속도가 극악이라, 6권 나온 것이 어느새 5년 전입니다.
덕분에 절판되었습니다. 게다가 미완입니다. (...)
작가분이 다른 만화를 연재하시는 걸 보면 절필하신 건 아니고, 들리는 말로는 '[인형사의 밤]은 느긋하게 그릴 생각'이라고 하셨다니, 언젠간 7권을 볼 수 있을 거라고 믿을 뿐입니다. (먼산)

제목 때문에 오해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에로와는 전혀 연관이 없습니다.
더불어 저 인형사 아가씨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각 편에서 잠깐씩 나와서 인형을 내어주거나 조언을 해주는 정도? 그나마 아예 등장하지 않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_-a
인형을 받는 것은 대체로 죽은 사람들, 혹은 병이나 사고로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극히 예외로 다른 경우도 있긴 합니다만...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서점에 가서 였습니다.
그 때는 제목이고 뭐고 아무것도 몰랐는데, 표지 그림과 내용 소개가 끌려서 구입했죠. 4권까지였나?
구입해서 읽고 나서는 '...다음권은 언제 나오나'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

기본적으로 주 내용은 사랑입니다.
연인간의 사랑, 가족의 사랑, 여러 모습의 사랑이 나옵니다.
각 에피소드의 주역 중 한명은 인형이다보니, 이야기 전개가 통속적인 사랑놀음과는 거리가 멀어서 좋습니다.

각 권에서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를 꼽으라면 [1권 - 약속] [2권 - 또 하나의 이별] [3권 - 마지막 여름 방학] [4권 - 황혼의 나라] [5권 - 카페 로맨스] [6권 - 아빠가 돌아오다]입니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으로 선별된 것이고, 선호도의 차이가 극히 미묘해서 저울질하다가 아슬아슬하게 선별된 것도 있으니 다른 것들이 별로라는 것은 아닙니다.
읽다보면 사람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지요. 눈물을 글썽이게 만드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만화책을 보면서 감동을 느껴보시고 싶다면, [인형사의 밤]이 어떨까요?



덧/ 15일간 스팸 누적 트랙백 9500건 돌파... 누가 나 노리고 보내는 거냐?!

덧2/ 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연재되고 있는 [V]가 어느새 15화까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총 4화였던 단편의 이야기를 넘어,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흥미진진합니다.
부서진 V를 움직여 소행성을 막으려 하는 훈이의 모습은 정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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