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tic Blue Hole

...나 성격이 안 좋은 건가?

잡담 2006. 10. 15. 20:25 by ZeX
얼마 전, 어머니와 함께 TV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남자 쪽의 어머니가 격이 안 맞는다는 둥, 시덥잖은 핑계로
여자와의 결혼은 안 된다며 자기 마음대로 결론을 내고 통보하더군요.

뭐, 드라마는 드라마인 거고...

드라마가 끝나고 나서, 어머니께서 물어보시더군요.

"대체 돈이 얼마나 많길래 저렇게 유세를 떤대니?"


정말로 궁금해서 물어보실 리는 없는 거고, 저도 그런 내용에 좀 배알이 뒤틀리던 차고 해서,
그냥 생각나는 그대로 답해드렸습니다.

"뭐, 돈이 많은 놈이든 배운 게 많은 놈이든 서로 경멸하면서 욕하는 건 똑같잖아요?
배운 게 많은 놈들은 돈 많은 놈들한테 '배운 것 없는 무식한 놈들의 새끼'라고 깔볼 테고,
돈 많은 놈들은 배운 거 많은 놈들한테 '밖에 내던지면 그대로 굶어죽을 거지 새끼들'이라고 볼 걸요."


이랬더니 우리 어머니 반응,

"...맞는 말인데, 너 하는 말이 너무 신랄해서 무섭다."

(......)

제가 과격한 겁니까?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대로 대답한 건데 말이죠.
아니 뭐, 실제로 사람들 많은 곳에서야 저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는 일은 없지만...

역시 사람은 생각한 걸 그대로 말하면 안 된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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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ean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님 말투가 저런 부분에 있어선 신랄한 부분이 꽤 있지요;;; 꽤나.....

    2006.10.16 03:41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까 어떻다고 말씀 드리긴 그렇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좀 직설적인 정도;
    무섭진 않은 것 같아요..

    2006.10.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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