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입니다

1. Game
...기어이 PSP를 질렀습니다.
킨군이 도와준 덕에 가격은 싸게...
깜빡하고 있었는데 로지텍 케이스까지 해서 주더군요. 꼼꼼해서 좋았습니다, 킨군. (응?)

어째서인지 모르...는 건 아니지만(...), 당연하다고 할 정도로 몬헌 플레이를 강요당했습니다. (먼산)
UMD까지 주고는 '해라! 퀘스트는 다 알려주마!' 하는데 안 할 재간이 없더군요 --;;
하지만 집에 와서는 역시 신기환상으로 교체,(...) 나름대로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다만, 로더로 돌리는데도 이 정도 로딩이면 대체 정품 UMD로 돌리면 어떻게 참는지 모르겠더군요... (...)


2. 책
처분한다고 내걸었던 책들, 아무도 관심을 안 가지길래 포스팅 치웠습니다.
아마도 그 책들은 이제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가 어느날 폐지로 내던져지겠죠. (먼산)

소설은 데모닉 7권을 구입했습니다. 후르츠바스켓 20권은 미뤘다가 다음달 NT노벨과 함께 구입할 예정.
아직 다 읽지는 못했는데, 초반부터 사람 당황하게 만드는 전개가...

테오! 속였구나, 테오! (...)


3. 애니메이션
'지구방위기업 다이가드'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전에는 약 10화 정도까지밖에 못 구하는 바람에 다 못 봤는데, 이번에 전편이 있는 곳을 찾아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주역 로봇이 군대가 아닌 사기업 소유에, 출동할 때마다 막대한 양의 서류 결제가 필요하고,
출동할 때는 완전 분리해서 트레일러로 옮긴 다음 현장에서 조립, 복귀할 때도 분해 후 회사로 돌아오며,
한번 출동하고 나면 시말서와 보고서가 책상에 50cm 높이로 세 뭉치,
출동할 때마다 직장 동료들은 소속 부서 예산과 상여금 삭감을 걱정합니다.
그야말로 샐러리맨의 애환이 서려나오는... (...)


4. 학교생활
아직은 그저 그렇습니다.
하지만 슬슬 레포트가 발동이 걸릴 무렵이라 불안감을 안은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먼산)
그나마 처음 수강신청 할 때, 일부러 레포트 부담 적은 과목으로 고르긴 했습니다만...
과연 어떨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