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tic Blue Hole

봄이 맞긴 맞나...?

잡담 2006. 3. 20. 13:37 by ZeX
꽃샘 추위 덕분에 살짝 감기가 들었습니다.

심한 건 아니고, 그냥 코 안쪽이 건조하고 목에 살짝 이상이 느껴지는 수준입니다.
사실 토요일에 증상이 느껴졌는데, 이제 목은 괜찮고 코 안쪽만 조금 그렇군요.

...다만 찬 바람 맞으면서 학교 돌아다니려니 조금 피곤합니다.
(아직 오후 수업 하나 남았음)

집에 사 둔 감기약은 먹으니까 살짝 졸립더군요.
몸이 안 좋아서 그런 건가 했는데, 먼저 감기 걸려서 약을 사왔던 동생과 어머니 말이, '그 약 원래 좀 졸립더라' -_-a
몸살까지 오는 건 아니구나 싶어서 안심했었는데, 학교에 와서 괜히 몸이 움츠러들고 졸립고 하니까 조금 불안합니다.
...정말로 앓아눕는 건가 이거.


======================================== 이 아래는 그다지 상관없는 이야기 ========================================


지난 금요일에 머리카락을 짧게 잘랐습니다.
단발에 가깝던 머리카락을 싹둑 자르고 나니 뭔가 감개가 무량 허전하더군요.
손동작이나 몸동작 곳곳에서 아직까지 머리가 길던 때의 습관이 남아있어서, 가끔씩 혼자서 무안해하곤 합니다.
익숙해지면 괜찮아지겠죠.

근데, 머리카락을 자르자 마자 감기 기운이 습격한 것은 뭘까요.
방어벽(?) 없어졌다고 냉큼 걸린 것도 아닐 테고...

생각해보니까 군입대 할 때도, 입대 전날 머리 잘랐는데 입대할 때 감기 기운 있어서 훈련받는데 지장있을까봐 걱정했었는데...
정말 내 머리카락에 뭔가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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