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tic Blue Hole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

잡담 2005. 11. 12. 00:00 by ZeX
1. 국립중앙박물관

레포트를 써야하기 때문에, 금요일 강의도 휴강한 김에 낼름(?) 다녀왔습니다.

...세계에서 6번째의 규모라는 게 뻥이 아니었냐!!

과장 약간 보태서, 돌아다니다 지쳐 쓰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 보고 나올 때 쯤에는 다리가 아파오더군요.
중고등학교 때 소풍 다녀올 때 이후로 처음입니다.(...)

경복궁 박물관 시절에 비하면 천지차이의 시설이더군요. 확실히 세상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려(?)

그나저나, 이번에도 어김없이 망상 거리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가야 유물 중에 '기 꽃이'라고, 말 등에 걸쳐서 깃발을 꽂도록 되어 있는 물건이 있더군요.
재현 그림을 보는 순간 딱 떠오르는 것이 바로 '기동전사 건담 F91'에서 등장했던 빔 플래그 (...)
...거 참, 중증이에요 중증. (먼산)

거기다 서관 외벽에 '극장 용'의 로고가 붙어 있는데, 그 용 모습이 참 거시기(?)한 것이...
로고를 보니까 그게... 후르츠 바스켓의 모씨가 변신한 모습인 그 동물(...)이 생각나는 것이 참... -_-a
닮긴 닮은 것 같긴 하더군요, 음.


2. 게임

드디어 클라나드의 코토미 루트를 클리어 했습니다. (...라고는 해도 아직도 10개 가까이 클리어할 게 남았다 OTL)
확실히 플라네타리안과 비슷한 느낌이 좀 있군요. 그렇다고 해서 진부하다는 건 아니고, 확실히 좋은 스토리입니다.
코토미 루트만 따로 떼어내서 플라네타리안처럼 만들었어도 성공했을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후반부는 눈물 그렁그렁 매단 채 플레이. (...)


3. 책

이건 어제 이야기인데, NT 노벨 새벽의 천사들 3권, 작안의 샤나 1권, 코믹스 씨엘 3권, 아리아 7권을 구입했습니다.
씨엘은 아직도 과거 이야기가 진행중인데... 아주 노골적으로 백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군요. (...)
아리아는 언제나 그렇듯 힐링 코믹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고...
새벽의 천사들 3권, 해적왕 폐하(?)의 부활이라는데, 스칼렛 위저드를 안 본 터라 솔직히 공감하기 힘듭니다. 사 봐야 하나? --;;
작안의 샤나는 아직 안 읽어 봤습니다. ...그런데 용케도 '작안(灼眼)'이라는 낯선 단어를 그대로 제목에 사용할 생각을 다 했군요. 역시 대원은 다르다 이건가... (틀려!)

ps. 작안의 샤나 1권 다 읽었습니다. 샤나 외모가 11, 12세 가량... 참고로 남자 주인공은 고1 (15세)... 이거 범죄 아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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