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otic Blue Hole

엘로이터님 이글루에서 트랙백 해왔습니다.

80년대 생들이 공감하는 것들

1. 친구들끼리 다이어리 속지를 서로서로 교환했었던게 기억난다.
-> ...초등학교 때 일기를 쓰기야 했지만 다이어리는...
더군다나 속지 교환이라니 그런 쪽팔리는부끄러운 짓을 할까 보냐!!

2. H.O.T가 캔디할때 쓰던 털장갑,털모자,멜방바지 등을 기억한다,(인형도있었던;)
-> ...아아 그거 (...)

3. 지금은 잊혀져버린 연예인, 일명 원조미소년 '최창민'을 기억한다(노래가 아마 짱이였죠)
-> 그런 사람이 있었나? (이미 기억에도 없다)

4. 우리들의 깜찍한 애완동물이 되어주었던 '다마고찌'를 기억한다(놀아주고 똥싸면치워주기도하고)
-> 하는 애들 바라보면서 부러워하기도 했다. 곧 관심대상에서 제외되었지만.

5. 드라마 임꺽정,보고또보고,홍길동,토마토,용의눈물등을 기억한다.
-> 임꺽저어어어어어엉!! SBS에서 다시 해 주길 바랄 뿐. (기왕이면 모래시계도 무삭제로 다시!)

6. 춤잘춘다고 박진영에게 트레이닝받았었던 '구슬기'를 기억한다.(많은여자아이들의라이벌)
-> ...누굽니까 그게?

7. 브루노와 보챙도 기억한다! ( 우리나라탐방하던 외국인들)
-> 아아 그 개그 콤비 (...)

8. SBS에서 박수홍이 진행을맞았던 "스타 이런모습 처음이야!" 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한다.
-> 헤? 박수홍이 여기서 진행을?

9. H.O.T.팬과 젝스키스팬들의 충돌이 많았다.
-> 보기야 많이 봤죠. TV에서 (...)

10. 500원짜리 최신가요 악보들을 자주 사 모으곤 했다.(앞에는 그가수의얼굴이~)
-> 돈 아깝...

11. 졸업식때 마이마이(카세트) 혹은 워크맨을 선물로 받았다.
-> 받...았죠. PC를 원했는데 엉뚱하게도 (...)

12. 일요일 아침 8시 디즈니만화동산을 보기위해 일요일날에 일찍일어났다.
-> 어느 날 갑자기 안 나오는 걸 보고 '무슨 일 있나?' 했었...
쥐도 새도 모르게 폐지되는 바람에 황금같은 일요일 아침잠을 날려버렸던 기억이...

13. 100원에 5개 든 공기 300원어치 사서 내용물 합쳐 무겁게 해본적 있을 것이다
-> 공기 내용물 하나로 모아서 무겁게 만들기라면야 뭐...

14. 항상 숙제해오라고 하면 동아전과를 배껴오던 기억이 난다.(생략.이라고 써있으면짜증났던..-_-)
-> 아... 아하하 --;;;

15. 구구단 못외우면 학교에 남아서 외워야 했다.
-> 누구 얘깁니까 이거?

16. 아침에 하나 둘 셋과 뽀뽀뽀를 순서대로 보고 갔다. (그리고 혼자서도잘해요!까지보는)
-> ...초등학교 내내 봤...

17. 김희선이 세상에서 제일 이쁜줄알았다.
-> ...하아?

18. 최불암, 만득이 시리즈를 즐겨본적이 있다.
-> 조금. 초창기에 조금.

19. 엄마때부터 이어져온 "전설의 고향" 이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한다.
-> 지금 케이블 TV에서 다시 해주는 거 보면 유치하다.

20. 포켓몬스터빵안에 있던 스티커를 모아본적이 있다.(500원으로 빵은잘안먹고 스티커만;)
-> ...돈이 아까워.


80년대생 문답 Ver.Maniac

01. 드래곤볼이나 스트리트 파이터의 캐릭터들이 그려져있던 뽑기 카드를 모았던 적이 있다.
-> 그런 데 쓸 돈이 없었다. (...)

02. 스트리트 파이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이름 문제로 친구들과 싸운 적이 있다(EX) A: 글쎄 얘는 베가가 맞아. B: 아냐, 걘 빈슨이야. C: 어, 바이슨 아니었어?)
-> 혼자서 헷갈려 하기는 했다.

03. 모 과자 광고에 출연하는 선글라스 쓴 과자오타쿠 치타를 기억하고 있다.
-> 모를 리가 --;;

04. 소니가 한국에 정식 진출하기 전이던 암흑시대(PS팬과 SS팬이 게임 동호회에서 처절한 사투를 벌이던...), 복사 CD를 100장 이상 가지고 있었던 적이 있다.
-> 주변에는 있었다. (...)

05. 다마고치가 한창 유행할 당시, 엄한 타이밍에 등장해서 엄청 푸대접받았던 몬스터 육성 게임 '디지몬'이 요새 애니로 방영되며 잘나가는 모습을 보며 만감이 교차한 적이 있다.
-> ...기억이 날듯 말듯. 당시에 디지몬이 있었던가 --;;

06.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에반게리온은 내 인생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혹은 에스카플로네나 턴에이 건담 등 에바 탓에 국내에서 묻혀버린 작품들을 생각하며 씁쓸해한 경험이 있다).
-> 에스카플로네가 국내방송을 탄 후, '하필이면 일본에서 에바랑 같은 시기에 방영하는 바람에 밀리다니, 너도 참 불쌍하다'하며 한탄했던 기억이 있음.

07. 어릴 때, 전대 시리즈를 하나 다 봤다고 자랑하던 친구(혹은 친척)을 부러워하거나, '훗, 그거밖에 못봤냐'라며 비웃어준 경험이 있다.
-> ...우리 나이에 전대물이라고 해봤자 후레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이 전부 아니던가 --;;

08. 사촌, 친구 중에 좋은 의미건 나쁜 의미건 아주 괴팍하고 튀는 녀석이 있었는데, 이녀석이 현재 즐기고 있는 취미생활에 강한 영향을 미쳤다.
-> ...끄덕. 괴팍하고 튀지는 않았지만 영향은 있다.

09. TV에서 방영해주던 슈퍼로봇물이나, 마법소녀물을 적어도 한 작품은 다 본 적이 있다.
-> ...어디 한 작품 뿐이랴, 해주는 거 최대한 다 봤다 --;;
(심지어 녹화까지 해가며 봤던 기억도 있다.)

10. KBS판 미소녀전사 세일러문의 처참한 결말을 실시간으로 보고 치를 떨었던 경험이 있다.
-> ...처참했나? 좀 부실하게 느껴지긴 했다.

11. 국민학교를 다닐때의 우상은 멋진 합체로봇을 가지고 있거나, 최신 게임기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었는데, 중, 고등학교에 들어가니 4,586 컴퓨터를 수족처럼 굴리는 녀석이 인기인이 되더라(80년대 중후반 생은 '스타크래프트'를 잘하는 녀석').
-> ...아니, 그런 쪽에는 관심 자체가 없었기에...

12. 초창기 SBS가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빛돌이'의 3차원 효과를 체감해보기 위해 곳곳에서 뿌려지던 입체 안경을 써서 봤다가 실망한 경험이 있다.
-> 입체안경을 구할 생각도 안 했다. 빛돌이는 존재 자체가 죄악이었다. (...)

13. 점프의 황금시대를 상징하는 작품들(북두의 권, 드래곤볼, 죠죠의 기묘한 모험, 세인트 세이야, 유유백서 등....) 중, 아직까지도 질긴 인연을 자랑하며 계속 보게 되는 작품이 있다.
-> 드래곤 볼이라면 아주 가끔 책방에서 뒤적여본다.

14. 청소년 시절, 주변에 건담이나 에바에 혼을 빼앗긴 녀석이 주변에 한두놈씩 꼭 있었다.
-> ...여기, 중력(이라 쓰고 건담이라 읽는다)에 혼을 빼앗긴 사람 한명. (?)

15. 슈퍼로봇대전을 즐겨보고 문뜩 옛 추억이 떠올라서 동네 비디오방을 뒤져서 고전로봇 애니를 빌려와서 본 뒤, 추억이 세월이 지나면 얼마나 미화되는지를 뼈저리게 절감한 경험이 있다(혹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은 모습을 보며 감동했었다).
-> 조금 다르지만, 어렸을 때 TV에서 해줬던 '에어리어 88'을 잊지 못해 동영상으로 구해봤다가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입은 일이 있다. (...)

16. MBC에서 틀어줬었던 볼트론과 SBS에서 틀어줬었던 슈퍼그랑죠는 그 시절에는 정말 최고였다.
-> 아니, 볼트론은 원제를 이미 아는 상태라서 그다지...

17. '뽀뽀뽀'에 출연했던 뽀미 언니 중, 포르노 배우 경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깨달고 동심에 상처를 받았던 경험이 있다.
-> ...헤?

18. 게임라인, 게임챔프, 게임매거진 등의 게임잡지에서 암악하던 필자나 기자 중 아직도 기억나는 사람이 있다(EX)정태룡, 세라송, NAC, 에나벨가토, 방진, 제이너스, 오군, 프리티 사미 등등......)
-> ...예로 든 사람 중 몇명이 하사호 멤버라는 것은 알아볼 수 있다.

19. 코나미 계의 리듬 음악 게임으로 자신의 청춘을 불태웠던 경험이 있다.
-> 몸치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20. 오리온 제 과자에 정기적으로 들어가던 '따조'를 모았던 경험이 있다.
-> 나오면 다른 사람 준다.

21. 그 시절에는 10대 초중반 쯤에는 이성에 대한 인식이 완전히 형성되지 않아서 잠시 동성친구에게 호감을 품고 성 정체성을 느끼게 될수도 있다는 상식이 잘 알려져 있지 않던 탓에, 친구 중에 어지간한 여자들보다 훨씬 곱상하고 샤방한 미소년(여성이라면 엔간한 남자들보다 훨씬 멋진 보이쉬한 소녀)이 있었던 탓에 성 정체성의 위기를 느끼고 고뇌했던 경험이 있다(...짝사랑이 아니라는데 유의할 것).
-> ...응?

22. PC통신(하이텔, 나우누리, 천리안 등) 시절, 특정 동호회 오프모임에 처음 참가했다가 모임 전체에서 풍기는 폐쇄적인 오오라와, 연령차로 인한 세대차에 경악하고 방관자로 남기로 한 경험이 있다.
-> 게을러서 그런 데 안 나가...기 전에, 우리집에 PC가 들어온 것은 98년, 인터넷이 연결된 것은 2000년이다. 무엇을 바라는가. (...)

23. '남자라면 소년만화를 보고, 여자라면 순정만화를 본다'라는 고정관념에 잠시 빠져있던 적이 있었다.
-> CLAMP의 X를 접하기 전까지.

24. 웹 상에 떠도는 애니 동영상들을 모르던 시절, 용산 등에서 불법 애니 VCD를 구입해서 감상했던 경험이 있다.
-> 지금도 그 때 구입한 VCD가 있다.

25. 국민일보 등 특정 기독교 계 언론이 락이나 뉴에이지 음악을 사탄음악이라고 매도하던 기사를 본 경험이 있다.
-> 서태지 3집 사건은 유명...

26. 어릴때는 순진하게 나를 잘 따르던 사촌동생(女)이, 나이가 들자 동인녀가 되어 사내놈들끼리 합체시키는데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경악했던 경험이 있다.
-> 주변에 존재하는 사촌은 모조리 사내놈이다. (...)

27. 유년시절 원하던 생일선물은 게임기나 합체로봇(혹은 인형놀이 세트)인데, 부모님은 위인전이나 백과사전을 사주는 딜레마를 경험했던 적이 있다.
-> ...그다지.

28. 친구들로부터 스파르타식으로 아이들을 조교하는 종합학원(EX)청산, 대성, 청솔 등등...)의 SM스러움에 대한 경험담을 듣거나, 직접 경험해본 적이 있다.
-> 견디기 힘들다는 말은 들은 적 있다.

29. 500원짜리 식완 로봇을 모았던 경험이 있다.
-> ...남자들 중에 안 모아본 사람 있는가?

30. 다들 스타크래프트에 열중할때, 홀로(혹은 몇명의 친구들과) 웨스트우드의 전략시뮬 C&C 타이베이안 선이나, 하프라이프나 레인보우 식스 등의 FPS에 몰두했던 경험이 있다.
-> 지금도 그렇지만 스타보다는 C&C가 더 좋다. (전차로 보병 깔아뭉개기가 가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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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하프 서버 : 실피리트 데레스테 : Sylphirit 소녀전선(中) : Sylphirit 소라히메(日) : Sylphirit 퍼즐 앤 드래곤(한) : 569,73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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